신행상담모음

보시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행동

석암 최영훈 2010. 8. 26. 12:19

그져 멍하니 생각도 없애려 노력하고, 세속의 욕심이 마음에 자리하면 그냥 그대로,

그져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다라니 독송을 하는 중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진정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져 무엇을 보면 쟌한 마음만 갖게

되네요.

그러다 진정 보시는 무엇이며 어찌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보시중 제일은 무수상보시란것은 읽어서 이해도 되는데.

그져 하면 되는거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바라지않는마음.

그런데 속세의 생활에 곤란을 격어 가면서라도 해야되는건가요??

아직 속세이기에 미련하네요.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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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란 타인에게 도움이되는 물질적 정신적 모든 것을 말합니다 무주상보시란 남에게 베풀었지만 베풀었다는 생각조차 갖지 않는 것이라 합니다 범부중생들이 남에게 도움을 주고 베풀었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남에게 베푼다는 것도 어렵지만 베푼 후 그런 생각까지 없앤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무주상보시가 공덕이 크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베풀었다는 상을 낼지언정 우리는 가능한 보시를 행해야 겠지요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베풀었다는 생각조차 떨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보시도 일종의 수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시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궁극에는 자신을 위하는 12:10 new
석암
일이기에 현재 자신의 상황이 안 좋더라도 본인이 감당할 수만 있다면 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면 그런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12:15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