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상담모음

기도중 음식과 부부관계

석암 최영훈 2012. 2. 22. 11:00

지장기도 중입니다

 

사회생활하니깐 야체만 먹을수가 없어 이렇게 문의합니다

 

어쩔수 없이 양념에 마늘이라던게 육수라던게 어쩔수없이 나도 모르게 섭취하게 되는되요..

 

괜찮을까요? 밥 먹을때 마다 망설려집니다

 

그리고 누나도 몸이 안좋아 지장기도를 해보라고 하는데.. 누나가 결혼한 상황이라서.. 부부관계 문제 되지 안을까요

 

지장기도는 가장 빨리 영가 장애에서 벗어날수 있지만 음식조절 잘못 하면 오히려 더 힘들어 진다는 소리를 들어서..

 

점심에 어쩔수 없이 육류를 섭취하게 되면 저 지장경을 아예 읽지도 않습니다. 잘 하는 건지 답답합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석암 12.02.21. 13:08 new
기도는 정성이 제일입니다 그 정성이라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일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바로 정성이지요 나쁜 생각 나쁜 말 나쁜 행동을 삼가고 오신채 고기 술 부부관계 등 탁한 것을 삼가는 것 이런 것을 지키는 것이 바로 정성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 불자들이 이런 것을 모두 지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것을 지키지 않는다고 가피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만 정성껏 행하면 그만큼 가피도 빠를 것으로 압니다 정성 없이 행하면 백일기도 해야할 것을 정성으로 하면 7일 21일 기도로 이룰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모두 지키며 기도하는 것이 좋고
 
석암 12.02.21. 13:09 new
그게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기도가 7일이나 21일 기도 목적으로 하시는 거라면 큰 마음 먹고 모두 지키시며 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고 만약 100일 기도나 그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기도라면 음식을 드시기 전에 기도를 드리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기도 회향 때까지 금기사항을 지킬 수가 없다면 하루만이라도 지키시는 것이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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