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간이 있어 방생을 하기 위해 대명포구를 찾았습니다
카페 법우님들께서 대명포구로 방생을 다녀오셨다는 글을 읽고
대명포구로 간 것인데 막상 도착해 보니 어시장에 살아 있는 고기도
별로 없었고 또한 방생할 장소도 마땅치가 않아
금년 5월에 보문사 참배 후 외포리 어시장에서 돌게를 구입 방생한 경험이 있어 승용차로 간 김에 외포리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외포리에는 그나마 살아있는 고기를 파는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5월에 갔을 때는 그렇게 많던 고기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듯 ......
모처럼 마음먹고 간 것인데 큰 낭패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시장 아주머니께서 횟집에서 구입해 방생할 수 있다고 해 비싼 것을 감안하고 시장 근처 횟집으로 가 문의 했더니 제일 저렴한 어류가 삼식이라는 고기라며 회로 팔 때는 3마리 2만원정도 하는 것을 2마리에 만원씩 주겠다고 해 어항에 있던 삼식이 15마리와 놀래미라는 고기 1마리 모두 16마리를 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서해쪽으로 방생을 갈 때는 물 때만 확인하고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고기가 아무 때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것도 미리 학인하고 가야 한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습니다
독경을 하며 간단한 방생의식을 치른 후 외포리 방생장소 주변을 사진으로 몇 장 담아봤습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
제 주거지가 김포공항 근처 등촌동인데 집에서 대명포구까지 승용차로 55분이 걸리고 외포리까지는 8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네요 길이 막힌 탓인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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