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상담모음

[스크랩] Re:시주하는 마음

석암 최영훈 2017. 7. 17. 08:42

 시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여건이 돼야 하는 것이지 마음도 없고 여건도 안 되는데

 억지로 또는 빚을 내서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여건은 안 되지만

그래도 무리를 해서라도 불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본인의 마음이 진실하다면 

그런 마음마저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시주할 여건도 안되고 본인 역시 시주에 부담

 느낀다면 그런 시주는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결코 시주를 강요하신 적이 없고 억지로 시주를 하는 것은

부처님께서도 원하시는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찰에서 시주를 지나치게 강요한다면 그런 곳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비 절 사이비 승려가 많은 것이 요즘의 현실이고 

비록 정법 사찰일지라도 시주는 절대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시주는 결국 공덕을 쌓기 위한 수단이며 방편입니다

중생들이 공덕을 쌓는 목적은  내생에 지금보다 더 안락한 삶을 살기 위한 것입니다 

 어차피 내가 지은 복은 당연히 다음 생에 선과로 돌아오겠지요 

지금 당장 내가 힘이 들더라도 내생의 복락을 위해 복을 짓겠다는

마음이라면 무리를 하더라도 시주를 하실 수가 있겠지만

건도 안되고 마음도 없다면  억지로 시주를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

출처 :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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