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 새글
자작자수라고 합니다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조상이 지은 업을 자손이 물려받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배우고 또 생각하는 인과는 말 그대로 자기가 짓고 자신이 받는 것이지 아무리 부모자식 간이라 해도 업을 물려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자기 업으로 인해 부족한 부모도 만나고 훌륭한 부모도 만나는 것이지요 부모로 인해 자신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자신의 업으로 인해 불행한 것이고 또 행복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올바르게 살았는데 부모로 인해 나쁜 과보를 받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부모도 금생에서나 부모지 전생에는 어떤 관계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단지 금생에 부자 간으로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업을 물려받는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납득이 안 됩니다
행복한 것도 내 탓이고 불행한 것도 내 탓입니다 아무튼 자신에게 고난이 있을 때는 참회기도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관음기도 지장기도 등 자신에게 인연이 있는 불보살님 전에 기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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