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상담모음

[스크랩] Re:“골프, 외제차 몰면서 임금은 못주겠다니…”

석암 최영훈 2006. 5. 15. 18:36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우리 재가불자들이 법회 때마다 암송하는 이 삼귀의는
말 그대로 거룩한 부처님과 가르침에 몸과 마음을 바쳐
의지한다는 뜻일 겁니다

그런데 계율을 어기고 막행막식하며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살아가는 자격미달의 승려들에게 거룩하다는 수식어를 붙여
삼보의 하나로서 공경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정법을 지향하는
불자로서의 책임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불교에 갓 입문한 초심자들이야
큰 사찰의 주지스님이거나
교리에 밝고 법문 잘 하고 염불 잘 하면
모두 훌륭한 스님 참된 스님들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법으로 참 수행을 하고 계시는 거룩하신 스님들께 참회드립니다 )

깨어 있는 불자들이라면 사법에 치우쳐
출가수행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일부 자격미달의 승려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호법신장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출처 : Re:“골프, 외제차 몰면서 임금은 못주겠다니…”
글쓴이 : 석암 원글보기
메모 :